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1 개런드 (문단 편집) === 장전 문제 === >"그리고 또 하나, M1 엄지(M1 Thumb)라는 게 있는데, 장전하다가 실수로 엄지손가락이 씹히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요... 아우악! 진짜로 아픕니다. 농담 아니에요... >---- >-[[히스토리 채널]], [[밀리터리 Q&A]], [[로널드 리 어메이]]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ssvZWdu4sZ0)]}}} || || 직접 여러 명이 수 차례 모의탄을 이용해 장전하면서 실탄을 장전하며 손을 씹히는 상황을 재현하며 어떤지 설명해 주고 있다. || [[제2차 세계 대전]] 당시부터 'M1에 장전하다가 실수하면 엄지 손가락이 잘린다'는 말이 널리 퍼졌다. 이를 Garand Thumb 또는 M1 Thumb이라고 불렀다. 손가락이 완전히 잘려 나가는 정도는 당연히 아니고, 살갗이 찢기거나 멍이 드는 정도도 아니다. 탄창을 연필이나 펜으로 찔러보고 부서지는 걸 보여주며 '이렇게 무섭습니다'하는 영상들이 많아 과장됐다. 실제로 씹히는 건 거진 재장전 이후 손끝 정도에 불과하고, 내부공간을 클립이 다 채우기 때문에 그 이상 다른 게 들어갈 공간도 없어 대부분의 경우 노리쇠가 전진하며 엄지를 튕겨내며, 삽탄 시 마찰과 탄의 무게로 전진속도가 느려져 끼여도 통증에 깜짝 놀랄 수 있는 정도는 되어도 부상을 입을 수준이 아니다. 이유는 지속적인 화력 투사를 염두에 둔 설계인 M1 개런드 특유의 엔블록 클립 장전 방식 때문이다. 장전된 탄약을 모두 소모한 직후 탄만 밀어 넣으면 바로 사격이 계속 가능하도록 했다. 상세히 설명하면 탄 소모 후 노리쇠가 후퇴 고정되어 약실이 개방되고, 클립이 자동으로 배출된다. 이때 사용자가 재장전을 위해 클립을 약실 끝까지 삽입한 후 손을 떼면, 즉 압력이 사라지면 노리쇠의 고정이 풀리며 전진하고 초탄이 장전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사용하지 않은 새 클립을 사용할 경우, 클립을 끝까지 밀어넣어도 노리쇠는 탄과 클립 사이의 마찰력에 의해 초탄 뒤에서 멈춘다. 당시 M1 운용법 교육 영상들에서도 스스로 전진하지 않으면 쳐서 전진시키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정말로 클립을 넣고 손잡이를 때려 전진시키는 모습을 숱하게 볼 수 있다.[[https://youtu.be/QoZ_usoFVSc?t=4087|#]][[https://youtu.be/QoZ_usoFVSc?t=4181|#]][[https://youtu.be/GJJeBXZeVZU?t=90|#]][[https://youtu.be/QoZ_usoFVSc?t=3913|#]][[https://youtu.be/QoZ_usoFVSc?t=3942|#]][[https://youtu.be/8rrBUUWRlwc?t=52|#]]하지만 실제 야전에서는 닳은 클립에 의해 원래만큼의 마찰력이 제공되지 않아 탄이 노리쇠를 고정하지 못하고 바로 전진하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었다. 본래 미군은 보급망이 잘 갖추어져 있어 정말 급박한 상황을 제외하면 클립을 재활용할 이유가 별로 없었고, 그래서 탄을 소모한 병사에게는 탄을 미리 끼워넣은 새 클립을 제공했다. 전투 중에 흙과 먼지가 내부에 유입되면 마찰은 더욱 강해져 노리쇠를 전진시키기 더 힘들었을 것이다. 2001년 제작된 스프링필드 개런드 사용설명서에서는 엄지를 떼는 순간 (즉, 클립을 누르던 압력이 사라지는 순간) 노리쇠가 전진한다고 서술되어 있는데, 이 역시도 클립을 끝까지 밀어넣으면 자연스레 노리쇠에 걸리는 초탄을 누를 수밖에 없는 구조에 의지하는 원리이다.[[https://web.archive.org/web/20061109091157/http://www.springfield-armory.com/Manuals/M1GarandManual.pdf|#]] 손가락이 씹히는 경우가 유명하나, 드물게 기능 고장 때문에 빠른 장전을 위한 설계가 무색해지는 경우가 더 문제였다. 현대에도 제식 소총은 최저 입찰로 들어오고, 연식이 좀 된 소총도 많고, 덮개는 모래를 막아주는 게 아니라 덜 들어오게 해 줄 뿐이기에 작전 중 기능 고장이 은근히 잦아 탭-랙-푸시-고를 하듯이 조상들도 전장에서 쌓은 노하우로 탄 소진 후 [[http://www.garandgear.com/m1-garand-thumb|약실을 보고 노리쇠가 어디에 걸려있는가를 확인]]하거나, 후퇴 고정이 돼있어도 장전 손잡이를 한번 더 당겨보거나, 장전 후 앞으로 쳐 주거나, 탄이 제대로 끼었으면 그냥 다시 당겼다 놓았다. 하지만 실전에서 약실 검사를 할 여유가 있거나 아무리 자기 소총에 익숙해도 무슨 실수나 기능 고장이 또 생길지 모르니 앞의 우여곡절을 통해 만들어져 퍼진 [[http://youtu.be/5GdTKm4eBAs?t=1m41s|가장 확실하고 간편하고 빠른 방법을 썼다.]] 손날로 노리쇠를 확실히 당기고 잡아준 상태에서 탄을 넣고, 혹시나 싶거나 자기 소총의 노리쇠가 전진이 잘 안 된다면 추가로 엄지로 노리쇠를 앞으로 쳐줬다. 이렇게 하면 장전 시간도 거의 차이가 없으면서 설령 노리쇠가 앞으로든 뒤로든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기능 고장과 손가락을 씹히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었다. 늘 그렇듯이 여러 우여곡절을 경험하고 해결책을 고민한 선임병들이 만들어낸 기술이었다. 장전 시간을 줄이려는 생각은 좋았지만 왜 다른 총들이 노리쇠 멈치를 일부러 외부로 돌출시키는지만 생각해봐도 이건 실책이다. 험악한 전장에서는 총이든 탄약이든 혹사당하며, 전시 생산으로 품질이 더욱 떨어지기 딱 좋다. 상기된 노하우가 쌓이기 전까진 약실의 상태는 이상이 없는지, 클립을 제대로 밀어 넣었는지 등을 육안으로 확인해봐야 할 필요가 많이 발생한다. 앞서 말했듯이 긴급한 상황에서 손가락 씹어먹기 딱 좋은 사태를 만든 것은 현대의 시점에서는 중대한 설계 결함이다. 익숙해지면 탈 날 일이 없지만, [[제식 소총]]은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신병도 사고 없이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또한 M1 개런드는 다른 총과는 달리 클립까지 통째로 총 안에 밀어 넣는 방식이라 정상적인 상자형 탄창을 사용하거나 일반적인 밀어넣기식 클립을 쓰는 방식보다 손가락을 안전한 곳에 놓을 수 없으므로 문제가 더욱 커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8kxsHXERgs4)]}}} || || '''"개런드 엄지는 진짜 큰 문제였다고, 친구들"'''[br]개런드의 장전방식과 더불어 노리쇠가 스스로 전진하지 않는 이유를 잘 보여주는 영상이다. || 결론적으로, 본래 설계대로라면 '''엄지를 씹는 일은 없다.''' 총 관리를 잘못해서 때가 끼면 노리쇠의 마찰력은 도리어 증가하므로 '''더더욱 그럴 일이 없다.''' 노리쇠가 탄밀대에 걸쳐 있으면 클립이 완전히 들어갈 공간이 없어 전진하는 노리쇠에 끼이거나 튕겨나갈 것이므로 '''손이 위험할 일 자체가 없다.''' 문제는 클립에 있다. 전쟁이 길어지며 낡은 클립이 조금씩 재활용되다 이 현상이 두드러졌고, 전쟁 직후 세대 후임병들은 숱하게 겪었고, 결정적으로 그 산전수전을 겪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클립을 사용하거나, 빈 총의 노리쇠를 전진시키려고 탄밀대를 건드렸다가 피를 본 현대인들이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호들갑을 떨어 주요 논란거리가 된 것이다. 허나, 항상 일정하다고 보장할 수 없는 전시생산품인 클립과 탄 사이의 마찰력에 의지하는 이 장전 방식은 M1 개런드의 설계 결함으로 볼 여지는 충분하다. 이런 단점 때문에 이 소총을 개량한 [[M14 소총]]에서는 외부에 노리쇠 멈치를 따로 옮겼다.[[http://www.milsurps.com/images/imported/2011/01/IMG_1525Medium1-1.jpg|#]] 한편 일부 게임에서는 밸런싱을 위해서인지 클립을 한 번 집어넣으면 다 쏠 때까지 재장전이 불가능하게 묘사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전형적인 반영오류로 상식적으로 비전투 상황에서 장전하고 나면 총을 안전한 상태로 만들 방법이 없는 총이 만들어질 리가 없고, 멈치가 없더라도 노리쇠를 수동으로 왕복시키면 한 발씩 빠져나온다. 실제로는 클립을 꺼내는 버튼(클립 멈치)이 총 몸 왼쪽에 달려 있어 노리쇠를 당긴 후 이 클립 멈치를 눌러서 간단하게 클립과 탄환을 빼낸 뒤 다시 새 클립을 장전할 수 있다.[* 장전 방식의 원조인 [[만리허 소총]]에서부터 같은 기능이 있었다. 만리허 소총의 클립 멈치는 돌출된 탄창의 뒷부분에 달려 있다.] 또 몇 발만 쏜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로 노리쇠를 당겨 붙잡은 뒤 노출된 클립에 한 발씩 넣어서 재장전 가능하며, 장전된 클립이 없는 상황에서 빈 클립을 먼저 총에 끼우고 같은 방식으로 노리쇠를 당겨 낱개 탄약을 넣어서 클립에 끼워서 장전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탄 클립이 없을 경우엔 단발총이 되어버린다. 개척시대 소총처럼 노리쇠 당겨서 약실에 한 발씩 넣고 쏘는 걸 반복해야 한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독일군 포로를 후송할 때 혹시나 후송 도중에 다 쏴 죽여버릴까 봐 아군의 총에 1발만 넣어주는 장면이 있다.][* 이 문제는 해당 장전 방식의 원조라고 볼 수 있는 [[만리허 소총]]에서부터 시작되었고 같은 방식을 쓰는 [[게베어 1888|Gew88]]이나 [[카르카노]], [[베르티에 소총|베르티에]]도 겪었던 문제인데, 미국도 이 문제는 끝끝내 해결하지 못했다.] 다만 이런 재장전 방식들의 경우 노리쇠를 당기면서 일단 멀쩡한 실탄이 1발 배출되고, 8발이 완전히 장전되지 않은 클립을 배출할 경우엔 고정이 잘 되어있지 않아 클립에 들어있던 탄환이 흩어지는 문제가 있는 데다 탄을 다 쏘면 클립이 자동 배출되고 새 클립만 밀어 넣기만 하면 되는 기본 재장전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불편하므로 보통은 허공에라도 쏘고 클립째로 재장전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고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o2idYNKWGm4)]}}} || 1분 40초부터 진행되는 영상에는 잔탄이 남은 상황에서 추가로 장전하는 방법이, 4분 27초부터 진행되는 영상에는 잔탄이 있는 상황에서 클립을 배출하는 방법이, 4분 57초부터 진행되는 영상에선 클립을 먼저 삽입한 뒤 8발 미만의 탄환을 장전하는 방법이, 6분 37초에는 클립 없이 단발만 장전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먼저, 추가로 탄환을 장전할 시엔 클립 안에 자연스럽게 삽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만큼은 스트리퍼 클립을 쓰거나 박스형 탄창을 쓰는 총들보다 단순하고 안전하다.] 8발 미만의 탄환을 장전하는 경우엔 클립이 고정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라 내부 탄창에 의해 지속적으로 클립과 탄환이 윗부분으로 밀리긴 하나, 단발 장전과 같은 요령으로 삽탄 하고 장전 손잡이를 뒤로 살짝 밀어 노리쇠를 강제 전진시키면 장전이 끝난다.[* 이 경우 노리쇠가 강제 전진하기에 상술한 Garand Thumb 현상이 일어나기 매우 쉽다. 그래서 영상의 유튜버는 장전 도중 장전 손잡이를 붙잡도록 파지 했다.] 실전에서 장전된 총에 추가로 탄환을 넣는 경우는 드물었고, 영상에서도 클립 배출을 설명하며 말했듯, 보통은 마저 두 발을 쏘거나 클립과 탄환을 배출해 잔탄을 보관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위에 언급된 8발 미만의 탄환을 장전하는 것이 가능은 하나 시간이 걸리기에 전투 중엔 힘들고, 클립에 7발을 물려도 장전은 가능하나 약실에 탄환이 안 들어갈 수도 있고 그럴 상황도 매우 드물었다. 때문에 챙겨둔 클립과 탄을 시간에 여유가 생겼을 때 8발들이 클립으로 만드는 편이 훨씬 간편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